[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역전 결승타를 때려낸 롯데 전준우가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8회에만 5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고, 극적인 역전으로 2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장시환이 3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강판됐으나 박근홍-서준원-김건국-정성종-박시영-손승락-구승민으로 마운드를 이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까지 2-4로 뒤쳐졌던 롯데는 7회 1득점으로 추격했고, 8회 손아섭의 동점타-전준우의 역전 적시타-신용수의 쐐기 투런으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경기 후 전준우는 "동점상황에서 상대투수의 변화구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다. 초구 변화구를 놓쳐서 아쉬웠지만 집중해서 끝까지 변화구를 공략을 했던점이 주요했던것 같고 팀의 승리로 이어져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즌 초반에 타격 사이클이 많이 떨어져서 회복하기 위해 잡생각을 버리고 꾸준히 운동했다. 시즌을 치르다보면 처지는 시기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간이 길어지지 않기위해 더 운동에 집중하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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