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26 12:09 / 기사수정 2010.01.26 12:09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지난 23일, 시즌 5번째 맞대결 만에 2위 부산 KT 소닉붐을 제압하는 돌풍을 일으킨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시즌 최다인 3연승에 도전한다.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7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최하위 대구 오리온스의 시즌 5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6위 서울 삼성 썬더스의 8연패와 맞물려 6위 삼성과 7위 전자랜드 간의 승차는 어느새 3게임 차로 줄어들었다. 올스타 휴식기간 이후 첫 경기로 다음달 6일, 삼성과의 중대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전자랜드로서는 올스타전까지 남은 2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6강 진출 희망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에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물론 매 게임이 중요하지만 전자랜드로서는 하위권 팀끼리의 '진흙탕싸움'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26일 맞대결을 펼칠 오리온스와의 상대전적에서는 3승 1패로 전자랜드가 앞서있다.
이날 경기는 무릎부상으로 그동안 경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오리온스 김승현의 복귀 여부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오리온스 김남기 감독은 23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차주 내 김승현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지난 1월 7일 안양 KT&G 카이츠와의 경기에서 복귀를 시도했던 김승현은 7분 54초만을 소화한 채 코트에서 물러났다. 7.19개의 어시스트로 여전히 어시스트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는 김승현의 복귀는 이날 경기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각 안양실내체육관에서는 '8연패'에 빠진 6위 서울 삼성 썬더스가 8위 안양 KT&G 카이츠를 상대로 연패탈출에 도전한다.
[사진 = 김승현 (C) KBL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