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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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막내 형사 지이수의 성장, 분양 사기 검거 대활약

기사입력 2019.05.14 15:19 / 기사수정 2019.05.14 15:2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국민 여러분' 지이수가 또 한 번 성장했다.

지이수는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김미영(이유영 분)이 이끄는 지능 범죄 수사 3팀의 신입 경찰 나형사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 중 나형사는 아직은 모든 일에 설익었지만 열정 하나만큼은 경찰청장감인 캐릭터다.

그간 나형사는 어리바리한 신입이지만 맡은 일에서는 늘 제 몫을 다 해왔다. 찰스(양동근)와의 차 추격신에서는 현란한 운전 실력을 보여줬으며, CCTV를 조사할 때는 양정국(최시원 )의 사기 실마리를 찾아냈다. 이형사(최대철)가 대부업자 박후자(김민정 분)로부터 뒷돈을 받은 걸 알았을 땐 복싱 선수 출신의 주먹으로 이를 응징하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런 가운데 5월 13일 방송된 '국민 여러분' 25~26회에서는 나형사가 김미영 팀장의 도움을 받아 부동산 사기 분양에 얽힌 이들을 잡는 데 크게 일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능 범죄 수사 3팀은 허위 청약을 넣고 이를 이용해 일반 사람들에게 분양 사기를 치는 일명 ‘죽통(대나무처럼 속이 빈 청약 통장) 작업’의 냄새를 맡고 움직였다. 이들은 사기꾼 출신인 양정국 패밀리의 도움으로 떴다방을 검거하며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시행사 대표를 심문하게 된 나형사는 “이거 밝혀지면, 형사님 크게 다친다”라는 그의 말에 “그건 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지”라며 강하게 대응했다. 뒤이어 김미영 팀장이 심문보다 더욱 확실한 수사 방법을 알려줬다. 바로 시행사 대표의 통장을 조사하는 것.

의아해하는 나형사에게 김미영은 “통장을 까야 뒷배가 까이지. 100원 한 장 주고받은 놈들까지 확실하게 털어”고 조언해줬다. 그렇게 시행사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법원 공무원과 경찰, 국회의원까지 줄줄이 잡혀들어갔다. 이렇게 나형사는 이번 사건 해결하는데도 크게 활약하며 실력 있는 형사로 또 한 걸음 나아갔다. 이 과정에서 후배에게 조언해주는 김미영과 이를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나형사의 특별한 케미도 빛났다.


김미영을 비롯한 든든한 선배들과 함께하며 회가 진행될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나형사. 지이수는 신인이지만 섬세한 연기력으로 조금씩 성장하는 나형사의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다. 앞으로 극 중 나형사는 또 어떤 새로운 활약을 펼칠지, 지이수는 또 이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한편 지이수가 출연하는 '국민 여러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K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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