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국회의원 당선 후 국회에 첫 입성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양정국(최시원 분)은 사기꾼이었지만 살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려고 했다. 이제 금배지를 단 진짜 국회의원이 된 그의 첫 국회 입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기꾼이 국회의원이 된다니 가당키나 하냐”라는 박후자(김민정)의 말이 현실이 됐다. 정치도 선거도 잘 모르지만, 국민들의 마음만큼은 정확히 짚어냈던 사기꾼 양정국이 서원갑 지역구의 보궐선거에서 최종 승자가 된 것. 엘리트 정치 신인 한상진(태인호)을 간발의 차로 이겨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반전 가득한 승리였다.
‘국민 여러분!’ 제작진은 초짜 국회의원 양정국의 요절복통 국회 입성기를 예고했다. 공개된 스틸 사진 속에서 정국은 상대에게 자신의 국회의원 배지를 보여준다. 보좌관 박왕고(김기남)와 사기꾼 동료 찰스(양동근)까지 이끌고 그가 찾아간 곳을 어디일지,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는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정국은 국회의원이 된 후 처음으로 민원이라는 것을 받게 될 예정이다. “사기 관련 민원이면 제가 잘 아는 분야잖아요”라는 정국의 대사로 보아 사기 피해를 본 국민이 정국에게 도움을 청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직 사기꾼인 국회의원 양정국의 첫 번째 민원접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오늘(13일) 방송부터는 국회의원이 된 양정국의 활약이 펼쳐진다. 약점 많은 국회의원 양정국이 맹수들이 득실득실한 국회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용감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지켜줄 수 있을지, 유쾌하게 재미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 여러분!’은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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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