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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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디오자키', 박성연→장민호…울진도 매료시킨 '트롯남녀' 4인방 [종합]

기사입력 2019.05.12 19:4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트롯남녀들이 울진을 매료시켰다.

12일 방송된 tvN '쇼! 오디오자키'에서는 경북 울진으로 향한 성시경-붐, 박명수, 소유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붐과 성시경은 '방랑의 여행가들' 코너를 진행했다. 그는 여행작가 노중훈과 함께 울진의 관광 명소는 물론 붉은 대게 등을 먹는 시간을 가졌다.

성시경과 붐, 노중훈 작가는 함께 대게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이어 성시경은 붉은 대게를 넣고 라면 끓이기에 나섰다. 이들은 함께 대게 라면을 먹고 감탄했다.

이어 붐과 성시경은 설하윤과 함께 '팔도 로드싱어' 코너를 이어갔다. 경북 울진 시민들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중학생의 화려한 래핑은 물론, 청하의 '벌써 12시'를 커버, '복면가왕' 하연우를 연상케하는 노래 실력까지 공개되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명수는 소유진과 함께 '트롯남녀' 코너를 진행했다. 이들과 함께할 트로트 4인방도 공개됐다.

가장 먼저 지난 방송 후 검색 순위 1위를 했던 박성연이 등장했다. 그는 "저도 모르게 실검 1위를 했더라.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홍진영과 아이유 닮은꼴로 전파를 탄 박성연은 "댓글을 웬만하면 보지 않는다. 마음이 아프다"라고 털어놓았고 박명수는 "몇 개월 간 댓글은 안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유명 가수 안무가 출신인 트로트 가수 경호와 아이돌 그룹 출신인 장민호가 등장했다. 특히 장민호는 "트로트 계의 BTS, 장민호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욕을 먹든 말든 막 던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아이돌 눈화장은 저에게 안 어울린다. 가르마를 정확하게 탄 후부터 인기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방송 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담희 역시 다시 출연했다. 그는 "한다면 한다 담희담희 한담희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앗! 뜨거'를 열창했다. 


박성연은 광고를 같이 찍고 싶은 남자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 박효신을 꼽았다. 그는 "박효신 선배님을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즉석에서 박효신 성대모사까지 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장민호 역시 30초 PR에 나섰다. 그의 등장에 팬들은 "트로트 계의 황태자"라고 환호했다.

장민호는 "남성 4인조 댄스그룹 유비스로 데뷔했지만 젝스키스, H.O.T.에 치여 쫄땅 망했다. 그러다가 2집은 IMF가 터져 다시 망했다"고 고백했다.

수영강사에 이어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장민호는 "이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포부를 드러내는 한편 데뷔 초 박명수와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장민호는 자신의 닮은꼴로 오지호를 언급했다. 이어 "얼핏 보면 주진모 씨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얼핏'을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신화의 김동완, 하이라이트의 손동운 등 다양한 닮은꼴을 이야기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트로트 메들리를 들려주며, 5060세대를 집중공략하며 박수를 받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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