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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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2' 조수미 "카라얀 지휘자와 만남, 기적같은 일"

기사입력 2019.05.11 22:5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대화의 희열2' 조수미가 지휘자 카라얀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토크쇼‘대화의 희열2'은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과 세계를 감동시킨 소프라노 조수미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수미는 80년대 보수적인 유럽 오페라계에서 유학 3년 만에 주연 자리를 꿰찼다. 동양인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섭렵했다. 최근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친선훈장과 기사(Cavaliere) 작위를 받았다. 

조수미는 "기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캐스팅 담당하는 분이 내게 기회를 줬고 (전설적인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과 제일 친했다. 이건 운명의 기적이다. 그런 커넥션이 세상에 어딨냐. 카라얀 선생님에게 바로 전화해 '코리아에서 온 소프라노의 노래를 들어보는 게 어떻겠니'라고 해줬다. 카라얀과는 설명할 수 없는 인연이다"라고 설명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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