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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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활동' 강다니엘, 자필 편지 "팬 믿음에 울고 버텨, 올바른 길 가겠다" [전문]

기사입력 2019.05.10 20:38 / 기사수정 2019.05.10 20:4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팬들에게 자필 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달 넘게 긴 시간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전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 거다. 정말 길었던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응원을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여러분의 따뜻함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타협을 하면서 좀 더 쉽고 빠른 길을 갈 수 있었지만, 저는 천천히 가더라도 제 자신이 떳떳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런 제 행동들, 제 생각들을 믿어주신 팬 여러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받은 모든 용기와 믿음을 이제 제가 돌려드리겠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무대에서 좋은 노래로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다"며 "팬 여러분 이제 새로 시작하는 신인 가수 강다니엘 꼭 지켜봐달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 측은 "강다니엘이 지난 3월 19일 엘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10일 전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금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따라 강다니엘은 독자적인 연예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강다니엘 자필편지 전문.

3달 넘게 긴 시간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전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 거예요. 정말 길었던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응원을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여러분의 따뜻함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타협을 하면서 좀 더 쉽고 빠른 길을 갈 수 있었지만, 저는 천천히 가더라도 제 자신이 떳떳하고 올바른 길을 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제 행동들, 제 생각들을 믿어주신 팬 여러분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에게 받은 모든 용기와 믿음을 이제 제가 돌려드릴게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소중한 무대에서 좋은 노래로 좋은 모습으로 나타나겠습니다.


팬 여러분! 이제 새로 시작하는 신인 가수 강다니엘 꼭 지켜봐주세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강다니엘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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