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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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임주환, 이요원 향한 설레는 고백 "벚꽃이 피는 것처럼 웃어요"

기사입력 2019.05.09 18:28 / 기사수정 2019.05.12 23: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토요드라마 '이몽'의 임주환이 수줍은 벚꽃 고백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이몽' 5, 6회에서는 독립자금과 관련된 김태우(유태준 역)의 은신처를 알아내기 위해 상하이로 가게 된 임주환(후쿠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상하이에 도착하자마자 이요원(이영진)을 보기 위해 그녀를 찾아갔고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이후, 함께 식사를 마치고 걷던 두 사람은 미소와 함께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요원을 빤히 바라보던 임주환은 이내 "영진씨는 벚꽃이 피는 것처럼 웃어요. 하룻밤 만에 가득 피어나죠. 저는 영진씨의 웃음이 좋습니다"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고백을 전했다.

임주환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따뜻한 눈빛에서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며 보는 이들의 마음도 덩달아 설레게 만들었다.

첫 회부터 냉철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반전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임주환은 안정적인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하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일본 법무국 검사인 임주환과 독립군의 밀정인 이요원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 지에도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몽'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4회 연속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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