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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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13일 티켓 오픈

기사입력 2019.05.09 14:3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수작(秀作) 소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 뮤지컬 메카(Mecca)로 부상하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식초청작 8편의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6월 21일 개막해 18일간 진행되는 제13회 DIMF는 메인 프로그램인 공식초청작, 특별공연, 창작지원작 등 15개의 유료 공연을 선보인다. 이중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공식 초청작의 8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한다.
 
제13회 DIMF 공식초청작 8편은 한국을 포함한 영국,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등 7개 국에서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정됐다. 영화를 원작으로 한 무비컬과 1964년 초연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전 뮤지컬, 그리고 DIMF를 통해 처음 소개되는 스페인의 힙합 뮤지컬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작 ‘웨딩 싱어(영국)’는 영국 오리지널팀의 내한으로 약 2주간 총 13회의 장기 공연을 이어간다. 우크라이나의 한 작은 유대인 마을을 배경으로 한 뮤지컬로 무려 네 차례나 브로드웨이에서 리바이벌되었던 명작 ‘지붕 위의 바이올린(러시아)’이 폐막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1인 다(多)역을 소화하는 두 명의 배우와 DJ가 함께하는 힙합 뮤지컬 ‘라 칼데로나(스페인)’와 프랑스가 사랑한 가수 ‘이브 몽땅’의 명곡과 그의 삶이 녹아 있는 ‘이브 몽땅(프랑스)’, 한∙중 합작으로 탄생한 ‘청춘(중국)’, ‘시간 속의 그녀(중국)’, 이별을 앞둔 모녀의 찬란한 마지막 날을 담은 ‘One Fine Day(대만)’, 제12회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블루레인(한국)’ 까지 총 8개의 공식초청작이 13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공식초청작 8편에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DIMF를 통해 초연을 갖게 될 4개의 창작지원작과 지난해 국내 창작뮤지컬 최초로 동유럽 6개국으로 라이선스 수출을 달성한 DIMF의 대표 스테디셀러(Steady Seller) 뮤지컬 ‘투란도트’, 천재 화가 이중섭의 삶을 담은 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 등 특별공연작의 예매가 시작된다. 20일 오후 2시 제주시가 제작한 뮤지컬 ‘만덕’까지 순차적으로 티켓 오픈을 이어간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스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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