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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사사구 난조' 톰슨, KT전 4⅔이닝 5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5.08 20: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제이크 톰슨이 5회를 버티지 못했다.

톰슨은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호투하던 톰슨은 4회에만 4실점하며 4⅔이닝 5피안타 6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 김민혁을 2루수 땅볼, 오태곤을 3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후 강백호를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2회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경수를 3루수 뜬공, 황재균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아 1,3루가 됐으나 이준수에게 2루수 앞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처리했다.

3회 강민국을 삼진, 김민혁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오태곤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강백호에게 삼진을 이끌어냈다.

4회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겪었다. 로하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박경수, 황재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유한준의 안타로 만루가 됐고 이준수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했다. 강민국을 삼진 돌려세웠으나 김민혁에게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맞아 3실점을 더했다. 오태곤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켰으나, 강백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 힘겹게 마무리했다.


5회 로하스를 2루수 땅볼, 박경수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황재균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줬고 유한준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5실점째를 기록했다. 마운드는 서준원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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