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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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소유진'"…'쇼!오디오자키' 백종원, 진정한 외조의 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06 07:00 / 기사수정 2019.05.05 20: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백종원이 전화연결로 소유진에게 힘을 실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아내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쇼!오디오자키'에서는 소유진과 박명수가 함께 '소소키친'을 진행한 가운데, 백종원과의 전화연결이 진행됐다. 

이날 전화연결은 박명수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에 소유진은 백종원에게 "평소에 박명수 씨를 어떻게 생각했냐"고 물었고, 백종원은 "아주 좋아한다. 매력적이다. 말을 막해서 좋아한다"더니 "대신 와이프한테는 살살 해줘요"라는 말을 더해 미소를 안겼다. 

박명수가 떡볶이 요리 실력을 두고 소유진을 못 미더워하자 "와이프 잘해요"라는 말로 아내를 칭찬하기도 했다. 

현실 부부의 모습도 방송에서 묻어났다. 녹화가 대구에서 진행됐기에, 소유진은 아침 일찍 집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백종원은 출근하는 소유진에게 무슨 말을 해줬을까. 백종원은 "잘갔다 오라고.."라고 답을 하려 했지만 소유진이 막아섰다. 

이어 소유진은 "나한테 '불 꺼' 그랬다. 샤워하고 나오면서 애들 깰까봐 미세하게 욕실 불 남은 걸로 옷을 입고 슬금슬금 나오는데 모르고 불을 안 껐다. 근데 '불 꺼'라고 그러더라"며 "그제서야 '잘 다녀와' 그랬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백종원은 뭐하고 있었냐는 소유진의 물음에 "저녁 뭐해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다"며 "몇 시에 올라와?"라고 자연스럽게 통화하듯 대화해 눈길을 끌었다. "8시 반 기차야"라는 소유진의 답엔 "저녁 우리끼리 먹어야겠구나"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인사 역시 남달랐다. 대구 시민들이 녹화 현장에 함께하고 있는 상황. 그는 "대구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더니 "와이프 예뻐해주세요"란 말까지 더하며 또 한번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쇼!오디오자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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