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역대급으로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 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 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 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이즈원은 각자의 이름이 가려져있는 이름표를 달고 등장해 형님들을 대상으로 열 두 멤버들의 '이름 맞히기' 테스트를 시작했다.
아이즈원 팬을 자처하는 김희철의 진두지휘 하에, 아이즈원 멤버들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형님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특히 멤버들은 일본인 멤버를 찾을 때도, 부산 출신 멤버를 찾을 때도, 리더를 찾을 때도 끊임없이 서로 자신이 그 주인공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형님들도 만만치 않았다. 이들은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의심스러운 멤버들에게 예리한 질문을 던졌고, 그때마다 아이즈원 멤버들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특히 강혜원은 만사가 귀찮다는 듯한 고도의 연기력으로 형님들을 모두 속이며 '충격'을 선사했다.
또 아이즈원은 꼭 만나고 싶었던 형님들을 털어놓으며 직접 만난 소감을 솔직하게 전해 눈길을 모았다. 먼저 권은비는 이수근을 보고 싶었지만, 의외로 무뚝뚝한 모습에 "별로다"고 솔직하게 말해 이수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안유진은 미야와키 사쿠라만 챙기는 강호동에게 서운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아이즈원은 방송 내내 고도의 심리전과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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