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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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몽' 윤지혜, 가족복수 실패 → 사망...이요원 충격눈물

기사입력 2019.05.04 22:04 / 기사수정 2019.05.04 22: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윤지혜가 가족복수를 하려다가 사망했다.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1, 2회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이 총상을 입은 박혁(허지원)을 수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진은 총상을 당한 환자가 들어왔다는 소식에 급하게 수술을 준비했다. 의열단을 배신한 박혁이 의열단장 김원봉(유지태)이 쏜 총에 맞아 실려 온 상황이었다. 박혁은 마쓰우라(허성태)에게 경성에 임정이 보낸 밀정이 있다는 정보를 넘기고 있었다.

마쓰우라는 수술을 마치고 나온 이영진을 닦달하며 "박혁에게 당장 들어야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이영진은 마쓰우라의 태도에 어이없어 하며 현재 박혁에게서는 그 어떤 얘기도 들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마쓰우라는 호르몬 주사를 놔서라도 박혁을 깨워 밀정이 누구인지 듣고자 했다. 잠시 정신을 차린 박혁은 "날 죽일 거야. 파랑새. 조선인 여의사. 누군가 죽을 거야"라고 말했다.
 

이영진은 에스더(윤지혜)를 만나 박혁이 했던 말을 그대로 전하며 "혹시 언니야?"라고 물었다. 에스더는 그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넌 조선인이니 일본인이니? 태준 선배가 돕는 사람들 왜 그런 일 하는지 정말 몰라? 모르는 척 하고 싶니?"라고 했다.

이영진은 에스더의 얘기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입 다물고 있어줄 테니 당장 병원을 떠나라고 했다.

김원봉은 박혁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혜병원에 잠입했다. 박혁을 살펴보려고 한 이영진이 김원봉과 마주쳤다. 김원봉은 총을 들고 이영진을 협박하며 박혁의 상태에 대해 추궁했다.

이영진은 잠시 의식을 차렸다가 쇼크가 와 진정제를 맞은 상황이라고 했다. 김원봉은 이영진을 통해 박혁이 정신을 차렸을 때 한 말들을 알게 됐다.



에스더는 나구모 준이치의 차트를 보더니 폐에 문제가 있다며 그를 병원으로 불러들였다. 에스더는 나구모 준이치를 진료하기 전 이영진을 찾아가 전날에 있었던 일들을 사과하며 곧 병원에서 나갈 거라는 말을 했다.

이영진은 에스더의 말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을 감지하고 에스더에게 달려갔다. 나구모 준이치는 밖에서 이영진이 에스더를 부르자 에스더가 손에 쥔 주사기를 보고 그녀를 밀쳤다.

에스더는 "네 명령에 죽어간 내 가족의 복수다"라고 본색을 드러냈다. 나구모 준이치를 죽이려던 에스더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나구모 준이치의 수하들은 에스더에게 총을 쐈다. 이영진은 눈앞에서 죽어가고 있는 에스더를 보고 충격 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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