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19 11:31 / 기사수정 2010.01.19 11:31
- 진주고, 축구 명문 언남고를 2-0으로 누르고 정상
경남FC 산하 U-18클럽인 진주고등학교가 진주에서 개최된 제 12회 동계전지훈련팀 진주시장배 축구대회에서 축구 명문 언남고를 결승에서 청소년대표 출신의 윤일록의 두 골에 힘입어 2-0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진주시장배 축구대회는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남 진주에서 훈련을 온 팀들간에 펼치는 대회로 지난 1월 5일부터 17일까지 10개의 고교 축구부가 참여해 각축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는 준우승을 차지한 언남고를 비롯하여, 창원기공, 충주상고, 태성고, 진영정보고, 춘천고 등의 많은 학교들이 참여하였다.
진주고는 예선리그 9경기에서 8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하였고, 준결에서 정보고를 4 대 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서는 언남고를 2 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팀을 우승으로 이끈 윤일록은 이번 대회 MVP에 오르며 U-17 청소년대표팀 에이스 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골키퍼 김형근은 최우수 골키퍼상을, 조정현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저학년부에서는 진주고가 언남고에 0 대 1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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