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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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정화 재계약 불발→15일 완전체 컴백…2막 응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5.03 11:47 / 기사수정 2019.05.03 11:4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EXID가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는 3일 "솔지와 LE, 혜린은 당사와 함께하고 싶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재계약을 체결, 하니와 정화는 회사와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양측 합의 하 2019년 5월 말 전속계약 종료 후 각자의 목표를 위해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팀 해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팀 해체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멤버들 역시 그룹의 해체가 아닌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으며 추후 다시 활동을 펼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강구 중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EXID는 갑작스러운 재계약 불발 소식으로 준비가 안 됐을 팬들을 위해 15일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휴식기 전 마지막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에는 재계약이 불발된 하니와 정화 역시 모든 일정을 빠짐없이 소화한다.

미니앨범 발매 이후 멤버들의 활동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하게 정해진 것이 없다.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솔지와 LE는 솔로 가수로서의 활동을 준비 중이도 혜린은 방송 및 음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하니와 정화는 미니 앨범 활동 이후 소속사를 물색할 예정이다.

하니와 정화가 아직 새 둥지를 찾지 못했기 때문에 EXID가 언제 완전체로 돌아올지를 논하는 것도 아직은 시기상조다. 다만 힘들었던 무명생활 등으로 멤버들 간의 끈끈한 정을 자랑하는 EXID인 만큼 향후 극적으로 완전체 활동을 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다소 갑작스럽게 재계약 불발이 알려지자 팬들은 당혹스러움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나 힘든 시간을 겪고 올라온 EXID인 만큼 멤버들이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가수 인생 2막을 지지하겠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더 크게 이어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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