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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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황효은♥김의성 부부 첫 출연…직장상사 같은 연상 아내

기사입력 2019.05.02 21: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황효은과 영화 프로듀서 김의성 부부의 하루가 공개됐다. 

2일 방송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황효은-김의성 부부가 새롭게 출연했다. 배우 황효은과 영화 프로듀서로 일하는 김의성이 나선 것. 두 사람은 결혼 11년차로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황효은과 김의성 부부는 안방에서 다같이 자다가 잠에 깼다. 아이들의 등원과 등교를 위해 함께 깼다. 김의성은 아이들의 등원, 등교 준비에 돌입해 아이들 도시락통을 챙겼다. 

황효은은 "제가 저렇게 만드는데 10년이 걸렸다"며 "손 하나 까딱 안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하는 남편 김의성의 반전 면모를 공개했다. 전날 이사로 인한 피곤함으로 잘 깨지 못하는 딸을 깨우는 것도 김의성의 몫이었다. 평소에는 그러지 않았던 첫째딸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황효은은 차마 다그치지도 못했다. 

대신 먼저 씻고 준비한 둘째딸 등원을 준비했다. 황효은은 "원래는 우는 아이"라며 평소와 달리 씩씩해진 둘째의 모습에 웃음을 보였다. 

아이를 보내고 황효은과 김의성 부부가 이야기를 나눴다. 김의성은 아이들이 오기 전에 짐정리를 하자고 밝혔다. 황효은은 "오늘은 구조만 할 거다. 큰 가구 배치를 하고 디테일한 건 살면서 하자"고 힘줘 말했다. 이모습을 지켜 본 이지혜는 "약간 직장 상사 같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황효은은 "전에 미니멀 라이프를 한다고 큰 쇼파와 TV를 버리고 사려다가 조그만 쇼파 사고 조그만 TV 놓고 보니 가구만 미니멀 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사람은 남은 짐을 대강 정리 후 쉬었다.

그때 그의 시어머니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부부가 이사도 했고 아이들도 볼 겸 방문하겠다고 선언한 것. 황효은과 김의성은 갑작스런 시어머니의 방문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황효은은 "약간 포스가 있으셔서 나도 긴장하고 어렵다"고 털어놨고, 등장한 시어머니는 집안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날카로운 돌직구를 쉼없이 날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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