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한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와 장영석의 홈런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샌즈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 SK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3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즈는 팀이 3-7로 끌려가던 5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SK 선발 문승원의 초구 142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샌즈의 시즌 5호포.
앞선 4회말 이승호가 최정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넘어갈 뻔한 상황에서 키움이 샌즈의 홈런으로 5-7, 다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후 박병호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장영석이 또 한 번 문승원의 공을 담장 밖으로 넘겼고, 키움이 7-7의 균형을 맞췄다. 장영석 역시 시즌 5번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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