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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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결승] KT 이영호, 스타리그 우승 확정 후 눈물 보여

기사입력 2010.01.17 20:28 / 기사수정 2010.01.17 20:2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올림픽공원, 정윤진 기자] '최종병기' 이영호(KT)가 5시즌 만에 오른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5시 10분부터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5년 만의 프로토스 로열로더에 도전했던 진영화(CJ)를 3대 1로 제압하며 통산 2회 우승을 일궈냈다.

다섯 시즌 만에 스타리그 결승에 오른 이영호는 그간의 마음고생을 덜어내듯 이번 결승전 내내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우승이 확정된 4세트 직후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이영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우승 이후 오늘까지 마음고생도 심했고 그랬던 것이 생각나면서 눈물이 났다"며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동안 응원해주신 만큼 항상 기대에 못 미쳐 죄송했다. 오늘 우승으로 기대에 부응했고, 다음주 MSL 결승전에서도 꼭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이영호 ⓒ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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