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17 18:21 / 기사수정 2010.01.17 18:21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이규원이 또 다시 오노 타카시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17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월드 마스터스 2010' 남자 -90kg급 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오노 타카시와 이규원(세계 랭킹 6위)이 맞붙었다.
지난 해 오노와의 한 차례 대결에서 패한 기억이 있는 이규원으로서는 홈 그라운드와도 같은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고 복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가 단단히 들어 있었다.
경기는 신중하게 흘러갔다. 서로의 옷깃을 잡으려 노력하면서도 자신의 옷깃을 내주지 않으려 방어했다. 이규원은 몇 차례 기술을 시도했지만 오노는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정규 시간 5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가진 3분의 연장에서 이규원은 결국 오노 타카시에게 또 다시 한판패를 당하며 지난 패배의 설욕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 -81kg급의 김재범은 결승에서 프랑스의 프랑스의 액셀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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