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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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뉴이스트, #시구·시타 #1억뷰 #복근 공개 약속 #한국어꿈[종합]

기사입력 2019.05.01 15:50 / 기사수정 2019.05.01 15: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시의 데이트' 뉴이스트가 각양각색 입담을 뽐냈다.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뉴이스트(JR, Aron, 백호, 민현, 렌)가 '훅 들어온 초대석' 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멤버 민현은 워너원 멤버로 발탁돼 활동했다. JR은 "민현이와 연락을 계속하고 자주 만났다. 민현이가 와서 변한 건 없다. 계속 친근하다"고 말했다. 민현은 "워낙 자주 봤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기 보다는 활동을 준비하면서 뭔가 더 팀워크도 좋아지고 만족도도 높아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뉴이스트는 지난 29일 6번째 미니 앨범 '해필리 에버 애프터(Happily Ever After)'를 발매했다. 이들은 타이틀 곡 '벳벳(BET BET)'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백호는 "사랑하는 너에게 모든 걸 걸어보겠다는 뜻의 곡이다. 많이 사랑해 달라. 내가 작사 작곡을 많이 했다. 멤버들도 중간중간에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많이 얘기했다. JR은 전곡에 랩을 다 썼다. 멤버들이 참여해 애착이 간다"고 소개했다. DJ 지석진은 이석훈이 뉴이스트 극찬했다는 말을 전했다. 멤버들은 감사하다며 입을 모았다.

백호는 "(해외에) 나가서 작업하는 걸 좋아한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이판에서 작업한 앨범도 있는데 이번에는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어떤 무대를 해야 할까 생각하면서 작업실에서 썼다. 고민이 많이 됐다. 새로운 것, 신선한 생각을 받아들인다기보다는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뭘까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렌은 "우리가 꿈꿔오던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많은 팬들이 객석을 채워줘 너무 감동적이었다. 많이 울었다. 첫째날, 둘째날은 다 울고 셋째날은 진정돼서 화목하게 했다"고 이야기했다. 아론은 "내가 첫째 날에 제일 많이 울었다. 소감을 얘기하는데 너무 울컥해 2, 3분간 말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렌은 "콘서트 때 JR 다음으로 복근을 공개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아직 공개할 상황이 아니다. 열심히 준비 중이다. 다음 콘서트가 확정이 된다면 공개할 것을 약속한다"고 알렸다.

민현과 JR은 4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JR은 "시구는 해봤는데 시타는 처음 해 본다. 시간이 없어 당일에 연습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현은 "시구가 처음이라 긴장되는데 워낙 합이 잘 맞다. 종현(JR)이 잘 칠 수 있도록 멋진 팀워크를 보여주겠다. 중학교 때 캐치볼을 많이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무를 어려워 한 멤버로 백호와 렌을 꼽았다. JR은 "백호와 렌이 안무를 어려워했다. 센터 안무가 제일 힘들다"고 이야기했다. 렌은 "노력을 많이 했다. 혼자서도 많이 하고 JR이 메인 댄서를 맡고 있어 동작을 잡아줬다. 많이 배웠다"며 고마워했다.

JR은 "많은 팬들이 봐줬다는 생각에 감동이었다. 뮤직비디오를 좀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멋있는 모습, 좋아할만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이제까지 뮤직비디오 중 제일 길다"라고 말했다.

아론은 최애 음식으로 돼지껍데기, 닭발을 택하며 "콜라겐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 왔는데 원래 꿈을 영어로 꿨다. 한국어로 꿈 꾸면 한국인이 된 거라고 하는데 이제 한국어로 꾼다. (평소에는) 영어와 한국어 둘 다 편하긴 하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신기했던 건 날씨다. LA 출신인데 LA는 365일 날씨가 따뜻하고 똑같다. 한국에 올 때 한겨울이고 눈이 와서 신기했다. 너무 추워서 옷을 다 껴입었다. 너무 추웠다. 양말 3개 신고 티 3개 입고 장난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JR은 액션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연기할 수 있는 기회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액션 신을 해보고 싶더라. 치는 것보다 맞는 걸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보는 라디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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