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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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인터넷 하루도 조용할 날 없지만 무탈히 지내고 있다" [전문]

기사입력 2019.04.30 14:05 / 기사수정 2019.04.30 15:2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윤지오가 근황을 전했다.

30일 윤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영상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윤지오는 카메라를 보며 평온한 모습이다. 이어 영상과 함께 "상 받은 날에도 똥막대기들의 어택"이라며 불쾌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캐나다 온 지금도 인터넷상에서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저 정말 잘 자고 잘 먹고 푹 쉬면서 가족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너무나도 무탈하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또 "그러니까 여러분도 이제 제 걱정이나 너무 염려 마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나 여러분이나 각자 개개인의 삶과 주어진 몫이 있잖아요"라며 "여러분이 제 인생을 책임질 수 없듯 저도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어요. 이 말은 여러분이 그 어떤 사람들보다 값지고 귀하고 훌륭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저도 온전하게 저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확실히 제가 깨달은 것은 '나 자신을 버리지 않은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 연인 가족도 언제 어찌 날 떠나게 될지 몰라요. 그러니까 온전하게 본인을 사랑하셨으면 그렇게 본인을 지켜나가셨으면 좋겠다"라며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강하고 훌륭하고 멋지고 빛나요"고 말했다.

한편 윤지오는 지난해 과거사위가 재조사 중인 故 장자연 사건 참고인로 한국을 찾았다. 그러나 윤지오와 친분이 있던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의 증언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그리고 지난 23일 윤지오는 명예훼손 및 허위 사실로 고발당한 후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다. 

이하 윤지오 인스타그램 전문
상 받은 날에도 똥막대기들의 어택.

캐나다 온 지금도 인터넷상에서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지만, 저 정말 잘 자고 잘 먹고 푹 쉬면서 가족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너무나도 무탈하게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이제 제 걱정이나 너무 염려 마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나 여러분이나 각자 개개인의 삶과 주어진 몫이 있잖아요.

여러분이 제 인생을 책임질 수 없듯 저도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질 수 없어요. 이 말은 여러분이 그 어떤 사람들보다 값지고 귀하고 훌륭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저도 온전하게 저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확실히 제가 깨달은 것은 '나 자신을 버리지 않은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다'는 거예요.

친구 연인 가족도 언제 어찌 날 떠나게 될지 몰라요. 그러니까 온전하게 본인을 사랑하셨으면 그렇게 본인을 지켜나가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강하고 훌륭하고 멋지고 빛나요.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윤지오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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