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예능 ‘가시나들’이 19일첫 방송을 확정하고, 웃음꽃 활짝 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경상남도 함양군의 다섯 할매 학생들과 유쾌 발랄 짝꿍들의 동고동락 한글 공부기를 담은 MBC 파일럿 ‘가시나들’이 19일 오후 6시 45분에 첫 방송을 확정했다.
‘가시나들’은 인생은 진작 마스터했지만 한글을 모르는 할매들과 한글은 대략 마스터했지만 인생이 궁금한 20대 연예인들의 동고동락 프로젝트다. 올 첫봄, 극장가를 데웠던 영화 ‘칠곡 가시나들’의 연작으로 리메이크 된다. 소녀로 돌아간 늦깎이 학생들의 행복 에너지로 웃음과 감동을 품고 돌아올 것으로 주목된다.
5월 12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 ‘궁민남편’의 후속으로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들은 3주간의 편성을 확정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할머니 약손 같은 감동으로 따스한 웃음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5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이번에 공개한 ‘가시나들’ 포스터 2종은 한글 공부를 시작하는 할매 학생들의 설렘과 이에 동화된 짝꿍들과 선생님의 웃음을 담고 있다. 먼저 ‘고사리 끊느라 숙제는 몬 한다!’ 라는 늦깎이 학생들의 삶을 짐작할 수 있는 유쾌한 카피로 눈길을 끄는 첫 번째 포스터는 초록이 만발한 싱그러운 봄날, 야외를 배경으로 ‘가시나들’의 전 출연진들이 손을 맞잡고 일렬로 선 모습이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출연진들의 얼굴 위 순수한 웃음꽃이 어우러진다.
두 번째 포스터는 늦깎이 한글 수업이 진행될 함양군 안의중학교의 교실을 배경으로 한다. 칠판에는 삐뚤삐뚤 서툴게 써 내려간 ‘여든이지만 1학년입니다’라는 손글씨로 할매 학생들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학생과 짝꿍과 선생님을 만난 출연진들에게 견출지 이름표가 달려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살린다.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한 배우 문소리와 손자, 손녀 짝꿍으로 배우 장동윤, 그룹 아이돌 최유정, 이브, 우기, 수빈과 강아지 망또를 안은 육중완의 한글 공부 도전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시나들’은 5월 18일 오후 6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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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