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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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홍선영, 홍진영 정규 앨범 무대 강행군에 '눈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9 06:52 / 기사수정 2019.04.29 10: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이 10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의 첫 녹화 무대를 마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진영은 10년 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첫 무대를 위해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 홍선영은 홍진영 곁에서 연습을 도왔고, 홍진영은 "언니도 알다시피 10년 만에 첫 정규앨범이지 않냐. 이거 잘 되어야 한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또 홍진영은 몇 시간 밖에 자지 못한 채 메이크업을 받았다. 홍선영은 "평소보다 10배만 예쁘게 해달라"라며 부탁했고, 홍진영은 메이크업을 받자마자 방송국으로 이동했다. 홍선영은 홍진영이 대기실에 있는 사이 스튜디오를 둘러봤고, "너 하나 무대 올라가려고 100명이 준비하고 계신다"라며 기대했다.

특히 홍진영은 리허설을 마치자마자 다시 녹화 무대에 올랐다. 홍선영은 팬들과 함께 홍진영을 응원했고, 가장 크게 홍진영의 이름을 외쳤다.



그러나 홍진영은 3번의 녹화에도 마음에 드는 무대를 완성하지 못했고, "한 번만 다시 하겠다. 마음에 안 들어서 그렇다"라며 제작진에게 사정했다. 홍진영은 곧바로 무대에 다시 올랐고, 홍선영은 모니터로 지켜보다 끝내 눈물을 흘렸다.

홍선영은 홍진영이 무대에서 내려오기 전 서둘러 눈물을 닦았다. 무대에서 내려온 홍진영은 다시 모니터를 했고, "카메라 진짜 잘 찾았다. 아주 마음에 든다"라며 기뻐했다.

이후 홍진영은 홍선영과 매점에서 끼니를 때웠고, "나 무대 어땠냐. 언니도 어렸을 때 상도 많이 타고 그러지 않았냐"라며 물었다. 홍선영은 "항상 못한 게 동상. 아니면 최우수상, 대상 탔었다"라며 자랑했고, 제작진은 홍선영이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홍선영은 "힘들지 않냐"라며 걱정했고, 홍진영은 "힘들지만 해야 한다. 아플 때가 제일 힘들고 속상하다. 나 신인 때는 아프면 욕먹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홍선영은 "누가 그랬냐. 화난다. 왜 말 안 했냐"라며 발끈했고, 홍진영은 "그걸 왜 말하냐. 생방 10분 전에 울고 눈물 닦고 눈 빨개져서 나오고 그랬다"라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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