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벤져스가 돈 스파이크를 만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범준 가족의 전라도 방문기, 박주호-건나블리의 봄소풍, 윌벤져스와 돈 스파이크의 특급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범준과 송승아는 조하 남매를 데리고 기차역에 나타났다. 장범준의 고향 전라도를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장범준과 송승아는 아이들을 하나씩 데리고 각각 밥과 간식을 사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장범준과 하다는 일찌감치 열차에 탑승했지만 송승아와 조아가 늦어졌다.
장범준은 송승아와 조아가 아직 안 온 상황에서 열차가 출발하자 그대로 얼어버렸다. 다행히 송승아와 조아가 다른 칸에서 걸어오고 있었다.
광주에 도착한 장범준은 가족들을 데리고 유년시절을 보냈던 옛날 집으로 향했다. 장범준은 집주인의 허락을 받고 집안까지 들어가 봤다.
장범준과 송승아는 담양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헤어졌다. 송승아는 먼저 서울로 가고 장범준과 조하남매는 전라도 여행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장범준은 아이들과 함께 모교를 찾아가 선생님들을 만났다.
나은이와 건후는 낫토 먹방을 선보였다. 건후는 낫토를 폭풍흡입하더니 엉덩이를 하늘로 들고 방귀를 뀌었다. VJ 삼촌들은 엉덩이까지 들고 뀌는 건후의 방귀테러에 당황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아침을 준비했다. 나은이는 박주호가 요리를 하는 동안 건후를 위해 일일 한글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건후는 나은이가 들고 온 낱말카드로 공부를 시작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을 위해 크림카레 국수를 만들었지만 반응이 좋지 않았다. 나은이는 박주호보다 엄마인 안나가 만든 음식이 더 맛있다고 했다. 건후도 많이 먹지 않았다.
박주호와 건나블리는 태화강으로 봄소풍을 떠났다. 건후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해 연신 감탄사를 내뱉으며 탐구생활을 이어갔다.
박주호는 잔디밭에서 원터치 텐트를 펼친 뒤 집에서 싸온 과일 도시락을 꺼냈다. 건나블리 남매는 딸기, 청포도 등 아빠표 과일 도시락을 먹으며 봄을 느꼈다.
박주호는 아이들이 좋아할 바람개비도 꺼냈다. 건후는 처음에는 바람개비의 원리를 잘 몰랐던 탓에 원하는 대로 바람개비가 돌아가지 않자 울음을 터트렸다.
건후는 박주호의 도움을 받으며 바람개비가 바람에 의해 돌아가는 것임을 깨닫고 신나게 바람개비를 돌렸다.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와 함께 마장동의 축산물 시장을 찾아 고기를 샀다. 샘 해밍턴과 윌벤져스는 고기를 들고 돈 스파이크의 집을 찾았다.
돈 스파이크는 샘 해밍턴과 아이들을 위해 만찬을 준비했다. 가장 먼저 소갈비 구이를 선보였다. 윌리엄은 소갈비 맛을 보더니 "여기 고기 뷔페야?"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돈 스파이크는 두 번째 메뉴로 사골과 토마토 버터밥을 가져왔다. 윌리엄은 "고소하다"면서 맛있게 먹었다. 돈 스파이크는 배가 부르다는 윌리엄에게 후식도 있다고 했다.
돈 스파이크표 후식은 삼겹살 튀김 꿀 강정이었다. 샘 해밍턴은 후식까지 고기인 사실에 감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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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