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추자현, CCTV서 조여정 차 발견 '충격'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름다운 세상' 추자현이 조여정이 남다름 사고 현장에 있었던 걸 알게 됐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8회에서는 동희(이재인 분를 걱정하는 박무진(박희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희(이재인)는 강인하에게 준석(서동현)의 실체를 밝혔다. 선호(남다름)는 동희를 도와주려다 준석에게 찍혔고, 그날 이후로 준석이 서로를 괴롭혔다고. 준석은 남들 앞에선 선호를 도와주는 척했지만, 선호를 고립시켰다. 일명 '어벤져스 게임'이 있던 날, 준석은 선호에게 "다희는 내가 찍었다. 오늘 일 떠들고 다니면 수호가 게임에 합류하게 될 거야"라고 협박까지 했다.

강인하가 "선호가 그날 다희(박지후)한테 여러 번 전화했는데, 무슨 일인지 알고 있냐"라고 묻자 동희는 "준석인 다희한테 관심이 없었는데, 선호랑 사이가 나빠지면서 다희한테 잘해주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선호를 괴롭히기 위해 벌인 일이라고.

강인하는 강준하(이청아)에게 준석이 왔었단 얘기를 듣고 바로 병원을 옮겨야겠다고 생각했다. 강인하는 서은주(조여정)를 찾아가 "준석이가 주동자란 거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라고 물었다. 서은주는 끝까지 연기를 했고, 강인하는 "네가 보여준 눈물 믿었어. 근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경찰이 강인하를 찾아왔다. 학교에서 명함을 나눠주는 것에 대해 민원이 들어왔다고. 학부모들은 모여서 "선호 엄마 지나친 것 같다"라고 성토하고 있었다. 영철 엄마 임숙희(이지현)는 "뭐가 억울한데? 억울한 건 선호 엄마야. 명함 좀 돌린다고 애들이 공부를 못해? 성재 엄마 참 못됐다. 지나쳐? 별 거지 같은 소리다. 내 자식이 저러고 있는데 어떤 엄마가 가만히 있냐"라고 호소했다.

그때 강준하가 등장, "말해봤자 소용없다"라며 성재 엄마에게 물을 뿌렸다. 강준하는 "한 번만 더 까불어. 미친 게 뭔지 제대로 보여줄 테니까. 정신 차려. 이렇게 살면 천벌 받아"라고 분노했다.

강인하는 학교를 찾아가 준석이 주동자라고 밝혔다. 이에 교감은 이진우(윤나무)에게 제보자를 색출하라고 했고, 이진우는 "한심하다"라고 일갈했다. 수호(김환희)는 동희와 함께 최지경(최덕문)을 만나 모든 걸 다 말했다.

한편 신대길(김학선)은 선호, 준석이 다희를 언급하는 내용이 담긴 녹음기로 오진표(오만석)를 협박했다. 이에 오진표는 신대길의 아들을 인질로 삼았고, 신대길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서은주도 이 녹음을 듣게 됐다.

그 시각 강인하, 박무진(박희순)은 CCTV에서 학교 후문에 한 차가 서는 것을 발견했다. 강인하는 "은주 차 같아. 맞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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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