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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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잇'나나, 킬러 장기용 정체 숨겼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28 07:05 / 기사수정 2019.04.28 01:0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킬잇' 나나가 장기용의 정체를 숨겼다.
  
27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킬잇' 11회에서는 도현진(나나 분)이 도재환(정해균)의 블랙박스에 남겨진 통화  내용을 듣게 됐다.

이날 도현진은 "내 실수는 너 하나 인 것 같다. 88번"이라는 말을 듣게 됐고, 도재환의 차량을 지나치는 김수현(장기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블랙박스를 계속 돌려보던 도현진은 "범인은 빠른 운동 신경과 늘맘푸드에 대해 아는 사람"이라고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녀의 머릿 속에는 한결 같이 김수현이 떠올랐다.

이후 도현진은 윤지혜의 생활 반응이 가장 마지막으로 나타났던 식당의 CCTV를 확인하다 깜짝 놀랄 만한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김수현이 윤지혜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이어 때마침 도현진에게 전화를 걸어온 국정원 동료는 김수현의 수의사 면허가 조작됐다는 사실을 전했다. 때문에 도현진은 곧장 김수현의 병원으로 향했다. 

도현진이 병원으로 들어갔지만 그곳은 비어 있었다. 이어 그녀는 김수현을 찾아 지하실로 들어갔다가 그곳에 빽빽하게 걸린 총기들을 보게 됐고, 김수현의 진짜 정체가 자신이 쫓고 있었던 킬러였음을 깨닫게 됐다. 또 그녀는 김수현이 돌아오자  "수현씨 어디 갔다 왔느냐. 또 유기견 구하러 다녀온 거냐. 그날 유기견은 없었다"라고 먼저 입을 열었다.

그녀는 김수현이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하자 "수현씨는 윤지혜씨에 대해 묻지 않았다. 윤지혜씨를 찾는 이유를 궁금해했었다. 윤지혜씨를 어떻게 아느냐. 9년 전 펜션 살인 사건에 수현씨가 있었느냐. 민혁 선배도. 수현씨가 죽였느냐"라고 물었다. 이후 도현진은 강슬기를 통해 민혁을 살해한 인물이 김수현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윤정우에게는 김수현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그날 밤. 도현진은 윤지혜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바로 김수현의 동물병원. 도현진은윤지혜의 브러쉬에서 USB가 발견되자 그곳에 녹음된 도재환의 목소리를 확인하게 됐고, 한솔보육원과관련된 여러 사건들이 고현우와 그의 조력자. 바로 김수현과 밀접과 관련됐음을 눈치챘다.

반면, 아이들을 찾고 있었던 김수현은 새한 미래 병원에 잠입해 병원에서 배합 중인 수정관을 찾아냈다. 이에 그는 도재환에게 전화를 걸어 "난 당신과 다르게 기회를 주겠다. 3분. 숫자로 된 아이들 어디 있느냐.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영상이 이 세상에 밝혀지면 곤란할 텐데"라고 그를 협박한 후 도재환이 아이들의 위치를 공개하자 배양실을 폭파시키고는 아이들을 구해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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