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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마피아 이상엽·최예나 쾌속 검거…셔누·데프콘 출격 [종합]

기사입력 2019.04.27 19: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호구들의 감빵생활' 이상엽과 최예나 모두 마피아였다. 

27일 방송한 tvN '놀라운 토요일-호구들의 감빵생활'에는 GOT7 JB와 세븐틴 승관의 교환 죄수로 몬스타엑스 셔누와 데프콘이 출연했다. 

이날 첫번째 교화활동은 정직반이 승리했다. 정직반에게 추가 투표권이 주어진 가운데 성실반이 그림 페널티를 수행하게 됐다. 정형돈, 장도연, 이상엽, 한보름, 김종민이 그림을 그리는 것. 

정형돈은 숫자 13을 그렸고 장도연은 선물을 그렸다. 이상엽의 그림은 의심을 불렀다. 한보름은 눈동자를 그렸다. 김종민은 사탕 같은 것을 그렸다. 제시어는 바로 어버이날이었다. 

투표가 시작됐다. 셔누의 선택은 이상엽이었다. 이상엽은 황제성을 택했다. 이상엽은 "황제성이 호들갑을 떨더라"며 평소보다 더 유난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수근도 이상엽에게 표를 던졌다. 정형돈은 "왜 개그맨들은 마피아 글자만 보면 평상시의 재밌는 모습이 온데간데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민도 황제성에게 표를 줬다. 아이즈원 최예나는 이상엽, 장도연은 황제성에게 보냈다. 

정형돈은 "형돈이와 대준이 리더로서 만약에 지금 이상엽을 선택한다면 더이상의 형돈이와 대준이의 공식 해체 선언이 있을 수도 있다"며 불을 붙였다. 데프콘은 "한 달 밖에 안 된 사람을 지키겠다고 8년을 네 뒷바라지를 하면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형돈과 데프콘은 갑자기 막장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데프콘이 황제성을 택하면서 정형돈은 "형돈이와 대준이는 계속된다"고 기뻐했다. 

황제성은 "검증을 한 팀에서 죽이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날 죽일 거라면 그 다음에 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수근은 "상엽이를 왜 지키려고 하는 거냐"며 추가 투표권을 사용해 이상엽을 죽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수근은 "황제성이 확실하다면 나중에 죽여도 된다"고 밝혔다. 셔누도 추가 투표권을 사용하면서 이상엽이 7표가 돼 그가 심판대에 섰다. 이상엽의 정체는 마피아가 맞았다. 

두 번째 교화할동은 새로운 게임 콩콩벨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동작 페널티를 성실반이 수행하게 됐다. 기본 투표권부터 먼저 사용하는 가운데 이수근과 한보름이 서로 한표씩 주고 받았다. 정형돈도 이수근에게 한표를 행사 했다. 정형돈은 "녹화 전날 파마를 한 게 이해가 안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종민도 이수근에게 던졌다. 

셔누는 앞이 아닌 뒤로 다가가 예의 바른 암살자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셔누는 "사탕부터 마음에 안들었다"며 "그때부터 이해가 안갔다"며 김종민에게 투표권을 행사했다. 최예나는 정형돈의 동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최예나와 한보름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황제성과 장도연이 최예나에게 표를 행사하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붙이려고 하는 데프콘을 보고 셔누는 "저도 하나 주세요"라며 이색적인 투표권을 요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후의 발언에서 이수근이 "난 이상엽을 잡아냈던 사람이다. 예나의 적립금이 너무 많다.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최예나가 마피아"라고 주장했다. 이수근이 최예나에게 추가 투표권을 행사해 최예나도 발언권을 얻었다. 최예나는 "이수근이 처음부터 나를 의심했다"며 그림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노래도 부를 수 있다"고 받아쳤다.

이때 데프콘이 노래를 알아듣지 못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 갑자기 마피아로 몰렸다. 데프콘은 "난 단 세글자를 외쳤다. '뭔 노래'라고만 외쳤는데 갑자기 머리를 뜯겼다"며 당황했다. 

남은 추가 투표권이 5장이라 몰표를 줄 경우 데프콘도 보낼 수 있었다. 최예나는 2장을 모두 데프콘에게 사용했다. 데프콘이 추가 투표권을 최예나에게 사용, 최예나가 탈락하게 됐다. 최예나는 "제가 아니면 나중에 꼭 이수근은 없애달라"고 당부했다. 

최예나의 정체는 마피아였다. 이수근이 또 한 건 해낸 것. 벌써 두 명의 마피아를 검거한 가운데 마지막 마피아가 누구일 것인지 관심을 끌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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