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01.13 06:30 / 기사수정 2006.01.13 06:30
인천 전자랜드가 9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창원LG와의 경기에서 90-74로 패하고 말았다.
인천 전자랜드는 1월1일 대구오리온스, 1월4일 서울SK, 1월7일 안양KT&G, 1월8일 오리온스, 1월10일 전주KCC 그리고 이번 1월12일 창원LG전을 치루면서 1월에만 6경기를 치루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런 살인적인 일정을 치루면서 선수들의 체력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도 1쿼터에서 피곤이 풀리지 않은 몸 상태를 보이면서 27-13으로 벌어졌다. 인천 전자랜드는 2쿼터 득점이 3위에 오를만큼 2쿼터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에는 2쿼터에 26-15로 뒤지면서 창원LG에게 승기를 내주었다. 전반의 실점을 만회하려 3쿼터에 적극적인 수비로 창원LG의 득점을 15점으로 막으면서 추격했으며 4쿼터 중반에는 10점차까지 점수차를 줄였다. 하지만 체력적 문제에서 오는 집중력 부족으로 인해서 실책을 범하면서 역전에 실패하였다.
창원LG는 황성인 선수가 20점(3점 4개)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 팀 모두 포인트가드가 최다득점을 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는 포워드인 현주엽 선수가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포인트포워드‘라는 별명에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문경은 선수와 트레이드 된 임효성 선수가 선발로 나와 리 벤슨 선수와 함께 팀 내 최다득점인 23점(3점 4개)을 득점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주요 선수 기록
[LG]
황성인 36분35초 20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3점슛 4/6개
알렉산더 36분43초 1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2/4개
조우현 32분53초 14득점 1리바운드 2스틸 3점슛 2/6개
놀런 32분18초 12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0/2개
현주엽 28분12초 5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3점슛 0/1개
[전자랜드]
임효성 40분00초 23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1수비 3점슛 4/6개
리벤슨 37분35초 23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3점슛 0/1개
화이트 32분25초 13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점슛 2/5개
이정래 21분37초 4득점 1어시스트 1스틸 3점슛 0/3개
박규현 21분29초 0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수비 3점슛 0/2개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