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박성광, 드라마 호흡 기억 못하는 박원숙에 '좌절'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모던 패밀리' 박원숙이 박성광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 박원숙은 서울과 남해를 오가는 70대 싱글 가족으로 첫 등장했다. 

심혜진은 "멀리 남해에서 왔다"며 박원숙을 소개했다. 박원숙은 "남해에서 며칠 전에 왔다"고 이야기했다. 백일섭은 "참 오래 전부터 알았다"며 친한 척을 했다. 박원숙은 "언제적 백일섭이냐. 오래 해 먹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성광에게는 "드라마는 같이 하지 않았다. 그냥 술 취한 연기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박원숙과 함께 2011년 드라마 '포세이돈'을 촬영한 기억을 떠올렸다. 박원숙은 "한 신에 안 나왔을 거다"라며 끝까지 기억하지 못했다. 박성광은 "같이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