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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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못 넘긴 양현종, 4⅓이닝 7자책 강판…5패 위기

기사입력 2019.04.26 20:3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 양현종이 4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또 한번 고배를 마셨다.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며 5패 위기에 놓였다.

양현종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1회 이정후에게 안타, 샌즈에게 볼넷을 내준 후 박병호에게 적시타를 허용했다. 장영석의 큼지막한 타구는 중견수 이창진이 처리했고, 서건창을 2루수 땅볼 처리해냈다.

2회는 장타를 맞았다.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2루타를 내준 후 이지영에게 안타를 맞았다. 무사 1,3루 상황에서 허정협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줬다. 이정후의 안타, 김하성의 좌익수 뜬공으로 3실점째를 기록한 양현종은 샌즈를 낫아웃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순조로웠다. 박병호, 장영석을 삼진 돌려세운 후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임병욱을 직구로 삼진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회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잡아낸 후 허정협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정후를 삼진, 김하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가 고비였다. 샌즈에게 볼넷을 내준 후 박병호에게 2루타를 맞았다. 장영석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만루가 됐다. 서건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번째 실점을 내준 양현종은 임병욱을 사구로 출루시켜 다시 만루에 몰렸다. 결국 이지영에게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하며 7실점했다.


마운드는 고영창으로 교체됐다. 이정후가 실책으로 출루하며 이지영이 득점했고, 이는 비자책으로 기록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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