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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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 펑펑 울어"…'해투4' 율희♥최민환, 순탄치 않았던 혼전임신→결혼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4.26 09:50 / 기사수정 2019.04.26 09: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율희가 남편 최민환과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걸그룹 활동 중 아이를 갖게 됐던 이들은 힘든 시간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위기의 주부들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23살 나이에 아들 짱이를 키우고 있는 라붐 출신 율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율희는 1997년생으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지난해 5월 아들 짱이를 출산했다. 이들의 결혼 과정은 파란만장했다.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열애 인정 후 1년이 지나지 않아 결혼과 출산을 하게 된 것.



이에 대해 율희는 "열애설 기사가 나오고 바로 다음날 임신한 걸 알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몇 주 간은 활동을 했다. 배는 불러오는데 활동 의상을 입어야 하니 쉽지 않았다"며 임신 중 걸그룹 활동을 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남편과 시부모님께 먼저 알렸다. 엄마, 아빠한테 무릎을 꿇고 이야기를 드렸는데 엄마가 펑펑 우시더라"고 말했다. 율희의 아버지는 최민환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교제부터 임신 사실, 결혼까지 모두 처음 알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율희는 "최민환이 뺨 맞을 각오로 갔다"는 말도 더했다.

그렇게 부부가 된 두 사람. 이들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율희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며 "2년 뒤에 지인을 통해 소개받았는데 고백은 최민환이 먼저 했다"고 말했다.


달콤한 결혼 생활도 전했다. 그는 "문을 통해 집 안이 보인다. 어느날 시어머니가 나랑 최민환이 뽀뽀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또 최근 경제권을 자신이 받아왔다며 "시어머니와 함께 은행에 다니며 배워가고 있다. 오빠가 결혼 전엔 용돈으로 한 달에 500만 원을 썼는데 지금은 50만 원으로 정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4'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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