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내일은 미스트롯' 정미애가 탄성을 부르는 무대로 반전드라마를 썼다.
25일 방송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첫 주자로는 두리가 나서 김연자의 '밤열차'를, 하유비가 장윤정의 '불란서 영화처럼'을 완벽하게 소화한데 이어 코러스 가수 김희진이 '빈잔'을 선보였다.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 마지막 주자로 정미애가 나섰다. 정미애는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곡했다. 도전정신으로 선곡했지막 막상 선보이려고 하니 어렵게 느껴져 무섭기도 했음을 털어놨다. 소절마다 관객의 환호가 쏟아졌다. 마치 노래와, 관객과 밀당하는 듯한 정미애의 무대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관객들은 정미애를 연호했다.
조영수는 "선곡 진짜 잘했고 뭘 안다고 생각했다. 첫 소절에 관객함성이 나올 것 같은데 게임 끝이라는 이야길 했었다"며 "더 볼 필요도 없겠단 생각을 했다. 음악적으로 단점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명곡이 있고 명보컬이 잘 맞아야 국민가요가 된다. 명곡에 명품보컬이 섞이니 최고의 국민가요로 소화한 것 같다"며 극찬했다. 붐은 "오늘부로 정연자"라며 감탄했다.
정미애의 마스터 총점은 무려 658점을 기록했다. 홍자를 제치고 마스터점수 1위를 차지한 것. 순위 대변동을 이끌며 새로운 여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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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