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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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실업팀 경기력 향상에 올인

기사입력 2010.01.12 00:46 / 기사수정 2010.01.12 00:46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구시가 2012년 제93회 전국체전이 개최됨에 따라 개최지로서 체전성적의 획기적 향상을 위해 구·군, 공사·공단 등 시 산하 소속 실업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992년 제73회 전국체전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구시에서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2012년 10월 중 7일간에 걸쳐 대구광역시 일원 54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총 41개 종목 2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체전 개최도시로서 위상제고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업팀 보유수와 경기력 향상이 절대적이나, 대구시의 경우 총 22개팀(시청소속 실업팀 4팀, 시체육회 소속 관리팀 8팀, 구·군, 공단 실업팀 10팀)으로 타시·도에 비해 턱없이 적은 실정이다.

※ 타시·도 실업팀 현황 : 서울 42팀, 부산 45팀, 인천 39팀, 대전 30팀

이에 대구시는 실업팀 창단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팀 창단 시 운영보조금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체전 전략종목을 상위권 8개 종목에서 15개 종목으로 확대하여 성적향상을 위한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또한, 각 구·군, 공사·공단에서는 2012 전국체전 대비, 소속 실업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강화훈련 및 우수선수 확보 등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2012 전국체전 개최지 확정은 작년 12월 28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2013년 대구 전국체육대회와 2012년 인천 전국체육대회를 맞바꿔 치르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바 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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