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차우찬이 4경기 연속 호투로 4연승을 올렸다.
LG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 차우찬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총 98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최고 144km/h 직구에 슬라이더와 포크볼, 커브를 섞어 던져 KIA 타선을 묶었다.
경기 후 차우찬은 "이겨서 기분이 좋다. 요즘 수비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타선의 지원도 좋아 승리할 수 있었다"며 "커브 제구가 잘 안 됐지만 다른 변화구를 효과적으로 던지면서 결과가 좋았다. 특히 포수 (유)강남이의 리드가 너무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항상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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