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수용→김지민, 개그계 브레인 총출동…새 퀴즈 유형 등장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 개그계의 브레인들이 총출동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서는 이봉원, 김수용, 김지민이 출연하는 '희극지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봉원은 기획사, 음식점, 연기학원 사업 등 끊임없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알려져 있다. 수많은 분야에 도전한 이봉원은 이날 퀴즈 도전에 앞서 "대한외국인 출연을 자처할 정도로 팬"이라고 밝히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명수 팀장은 "오늘 뭔가 잘 될 것 같다. 정신적 지주인 이봉원 형님이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고 한국인 팀의 우승을 기대했다.

김수용은 MC 김용만, 김국진, 박수홍과 대학 개그제 동기이자 조동아리 멤버로 유명하다. 절친의 출연에 MC 김용만은 "김수용은 91년부터 함께한 진국 같은 친구다. 개그맨으로서 점점 얼굴이 웃겨지고 있다. 다크서클이 점점 넓어지는 중"이라고 남다른 친구 자랑을 하기도 했다. 한국인 팀 팀장 박명수는 한술 더 떠 "수용이 형이 브레인이 뛰어난 분이다.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우승자 출신이다. 그런데 자랑할 게 이거밖에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수용과 이봉원은 연예계 야구단인 '스마일 야구단'의 멤버로도 알려져 있다. 이봉원은 "저는 구단주, 단장, 감독 세 가지를 하고 있고 김수용 씨는 저희 팀의 주장"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한현민도 초등학생 때 야구선수였는데 스마일 야구단 입단이 가능할지"를 묻자 이봉원이 즉석에서 입단 테스트를 제의했다. 과연 한현민이 스마일 야구단 최연소 멤버로 입단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김지민 또한 퀴즈에 뛰어난 자신감을 보였다. 예능, 시사, 교양을 넘나들며 다양한 지식을 쌓았고, '문제적 남자' 개그우먼 편에서도 우승한 경험도 있어 제작진들도 그를 에이스로 꼽았다.

이날 '대한외국인'에서는 새로운 퀴즈 유형인 '교과서 퀴즈'가 공개되면서 양 팀 모두 '멘탈 붕괴'에 빠졌다.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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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