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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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서장훈X이수근, 적재적소 드립+입담으로 통쾌한 고민 해결

기사입력 2019.04.23 11:40 / 기사수정 2019.04.23 11:4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물어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이 해묵은 고민들을 날려버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다양한 사랑 고민들이 대거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을 꿈꾸는 이들부터 가족이 된 이들의 고민까지 다채로운 사연들이 다뤄졌다. 두 보살은 해묵은 감정들이 쌓일 대로 쌓인 고민들에도 때로는 진중한 조언으로  때로는 유쾌한 입담으로 공감과 재미를 자아냈다.

특히 서장훈은 결혼을 전제한 커플이 다투는 이유에 아연실색한 반응을 보였다. 사연녀가 "남자친구가 귀가 후 양말을 던져놓는다"고 토로하자 그는 "술 먹고 집에 늦게 들어오는 것보다 양말 뒤집어 놓는 게 더 싫다"고 진심 가득한 호통을 쳤다. 또한 사연녀가 부모님 몰래 동거를 하고 있다는 상황에 서장훈은 "무슨 깡으로 출연한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이수근은 실제 상담가를 능가하는 신들린 촉으로 사연자들의 고민을 캐치했다. 금지옥엽으로 자란 남편 때문에 여전한 불신을 호소하는 아내의 하소연에 이수근은 남편의 성향부터 행실까지 완벽하게 맞추며 접신을 의심케 하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모모랜드 조이와 연우는 '연예인 고민러'로 등장했으나, 이수근이 이들에게 역으로 고민 상담을 받았다. 퇴근 후 소소하게 맥주 한 잔을 마시는 게 취미였다는 그는 통풍으로 인해 취미마저 잃게 된 서러움을 토로했다.


이렇듯 서장훈과 이수근은 얽히고설킨 고민들도 적재적소 들어맞는 드립과 입담으로 안성맞춤 솔루션을 제공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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