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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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종합선수권 남자 시니어 SP 1위

기사입력 2010.01.09 18:34 / 기사수정 2010.01.09 18:34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태릉, 조영준 기자] '피겨 신동' 이동원(14, 과천중)이 시니어 데뷔 전에서 1위에 올랐다.

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태릉 실내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제64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시니어부 쇼트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동원은 59.09(TES : 34.44, PCS : 24.65)의 점수로 56.85(TES : 31.90, PCS : 24.95)를 받은 김민석(18, 군포수리고)을 제치고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첫 과제로 트리플 러츠 + 더블 토룹을 시도한 이동원은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두번 째 트리플 점프에 이은 스핀을 소화한 이동원은 더블 악셀에 이은 스텝 연기를 이어나갔다.

깔끔한 체인지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이동원은 59.09의 점수로 김민석에 2.24점 차이로 1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 싱글 주니어 부분에서는 이호정(13, 남성초)이 40.18의 점수로 1위를 기록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와 함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곽민정(16, 군포수리고)과 윤예지(15, 과천중) 등이 참가하는 여자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은 마지막 순서에 벌어질 예정이다.

[사진=이동원 (C) 엑스포츠뉴스 성대우 기자]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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