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자키' 소유진♥백종원 연애시절 추억소환→솔지 연애조언 [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쇼! 오디오자키' AJ들이 각자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쇼! 오디오자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를 찾은 AJ들의 첫 합동 방송이 펼쳐졌다. 

이날 소유진은 절친 심진화를 초대해서 쪽파와 수육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요리 비법을 전수해 줄 고수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성공적으로 요리를 완성했다. 특이 이 과정에서 소유진은 막간을 이용해 자신의 노래 '파라파라퀸'에 맞춰 춤을 추며 추억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소유진은 "연애할 때는 남편 앞에서 춘 적이 있다. 그런데 결혼하니까 노래방을 안 가더라. 물어보니까 연애할 때는 나를 꼬시려고(?) 가 준 것이라고 하더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줬다. 

박명수가 진행하는 '트롯남녀' 코너에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 지나유, 나상도가 등장했다. 이들은 일단 자신의 대표곡으로 신나는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업시켰다. 지나유는 과거 '히든싱어'를 통해 홍진영의 모창자로 최후의 1인까지 갔었던만큼 이날 홍진영 성대모사와 자신의 일란성 쌍둥이 언니까지 초대해 장기자랑을 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지난주 1위 김수찬은 지난주와는 다르게 하는 성대모사마다 실패를 거듭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나상도는 손흥민 닮은꼴 얼굴로 어필을 하더니 신나는 노래 메들리를 선보이며 흥을 돋궜다. 이에 나상도가 이날의 우승을 차지했다. 

성시경은 EXID 솔지와 함께 '그 남자 선곡, 그 여자 노래'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성시경과 솔지는 한 남녀의 이야기를 전했다. 사연 속 여자는 갑자기 이별통보를 한 남자친구 때문에 힘들어했다. 하지만 두둘의 시간이 흘러 전 남자친구가 다시 받아달라고 연락이 왔고, 사연 속 여자는 고민했다.

이같은 사연에 솔지는 "어차피 헤어지게 돼 있다. 이 남자는 또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거다. 더 좋은 여자가 나타나면 또 떠날거다. 힘들어도 끝내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고, 성시경 역시 "어쨌든 본인이 직접 결정을 내려서 행동을 해야한다. 주변에서 헤어지라고 해서 헤어져서도 안되고, 주변에서 다시 만나라고 해서 만나서도 안 된다"고 거들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