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탈모인의 아픔에 공감했다.
박명수는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35살이라는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라며 탈모 관리 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박명수는 "탈모인의 한 사람이자 탈모 전문가로서 원형 탈모는 그냥 놔두면 안 된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아야 한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전문의를 찾아가면 주사를 놔준다. 빨리 좋아진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냥 놔두면 완탈모로 바뀐다. 의료보험이 될 거다. 탈모 고민을 얼른 잊기 위해 병원에 가봐라. 집 나간 며느리는 전어철에 들어오지만 한 번 나간 머리는 절대 안돌아온다. 나가기 전에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청취자는 "딸 셋이 하나같이 아빠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한다. 보는 눈이 없어 혼냈다. 안목이 날 닮았다"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아이 셋을 낳고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다. 말은 그렇게 해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행복한 가정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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