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20일 토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 (배재준) LG 트윈스
키움이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잡을까. 선발 이승호는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시즌 2승을 노린다. 지난해 LG 상대로는 구원으로 3이닝 소화해 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LG 배재준은 3경기 연속 5회를 버티지 못하며 3연패에 빠져있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학 ▶ NC 다이노스 (김영규) - (문승원) SK 와이번스
벌써 3승을 챙긴 NC 김영규가 SK를 처음으로 만난다. 김영규는 직전 등판이었던 14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를 안았다. SK 문승원은 3경기 평균자책점 1.80에도 아직 승리가 없다. 비록 전날 팀이 패하긴 했지만 처음으로 뜨거웠던 방망이의 분위기가 이날까지 이어지길 바랄 뿐이다.
사직 ▶ KT 위즈 (김민) - (장시환) 롯데 자이언츠
KT의 최하위 탈출이 임박했다. 4연패에 빠진 김민은 개인 첫 승과 팀의 3연승을 바라본다. 지난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롯데 상대 7이닝 무실점으로 1승을 올린 좋은 기억이 있다. 홈에서만 2패를 안은 장시환은 친정팀을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광주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홍건희) KIA 타이거즈
KIA에게 이날 경기는 5연패와 최하위라는 불명예가 걸려있는 중요한 경기다. 14일 SK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로 977일 만의 선발승을 거둔 홍건희의 어깨가 무겁다. 상대 이영하는 날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직전 LG전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시즌 3승을 노린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최채흥) - (장민재) 한화 이글스
삼성도 10위 KT와 단 반 경기 차로 안심할 수 없다. 이틀 연속 연장전을 치른 삼성은 최채흥에게 거는 거는 기대가 크다. 직전 KT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한 최채흥은 작년 한화 상대로 1승을 올린 바 있다. 한화 토종 선발 중 유일하게 안정감을 보이고 있는 장민재는 시즌 3승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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