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시청자들의 '미스트롯' 사랑이 갈수록 뜨겁다. 반란을 일으킨 홍자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그와 함께 시청률은 또 한 번 치솟았다.
TV조선 '미스트롯'은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키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지난 2월 5.88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로 막을 올린 후 끝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역대 종합편성채널 예능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는 것. 6회 만에 마의 10%를 넘어서더니 계속해서 상승 그래프를 그려갔다. 게다가 18일 방송된 8회는 12.879%로 3주 연속 종편 예능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매주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연자들에 대한 관심도 당연히 높다. 18일 방송에선 결승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준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파이널을 향해 가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더욱 높아진 상황. 그중에서도 송가인과 홍자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송가인은 준결승 무대에서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로 마스터 점수 627점, 온라인 300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획득했다. 마스터 점수는 700점이 만점. 이에 이를 넘을 이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홍자가 마스터 점수 653점, 온라인 290점으로 1위 타이틀을 빼앗은 것.
송가인과 홍자는 '미스트롯'에서 라이벌 구도. 그런데 이날 홍자가 1위, 송가인이 3위에 이름을 올리며 그 구도가 깨졌다. 2위는 정다경이 차지했다. 홍자는 1위 타이틀을 가져감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실시간 검색어 장악, 매주 최고 시청률 경신 중인 '미스트롯'의 상승세는 어디까지일까. 시청자들을 트로트에 푹 빠지게 만든 출연자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미스트롯' 시청률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편 '미스트롯'은 인기에 힘입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준결승 진출자 12인(송가인, 숙행, 홍자, 김나희, 강예슬, 박성연, 정미애, 두리, 김소유, 하유비, 정다경, 김희진)은 오는 5월 막을 올리는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미스트롯'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