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소영이 임신 근황을 전했다.
18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요즘 사진들을 보셨는지 '임부복 좀 입고 다녀라!' 카톡이 왔다. 보는 사람도 많은데 맨날 후드만 입지 말고 이쁘게 있으라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문수권세컨 후드인데 왜 그래여). 진짜로 살 시간이 없다고 했더니 아빠가 '(요즘 즐겨 쓰시는 용어) 워라밸 좀 챙겨라!' 하신다. 챙길게요, 조만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남편은 내가 '파운데이션도 안 바르고 너무 심한가' 하면 '화장 안 하는 게 애기한테 좋대(?)' 근거는 없지만 듣기 좋은 소릴 해준다. 모두 다 나 좋으라고 해 주는 말씀들"이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슬슬 큰 옷 입을 때가 되긴 했어요! 이제 배가 많이 나와서"라며 "근데 걱정인 게 손님들이 오시면 계속 일어나서 인사를 할 텐데 혹시 못 일어나면 오해하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요즘 했어요. 뱃지라도 달고 있을까"라고 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의자에 앉아 노트에 글을 쓰고 있는 김소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큰 후드티와 모자를 쓴 수수한 옷차림이 눈길을 끈다.
한편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지난달 SNS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소영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