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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부모님 리마인드 웨딩…최민환, 둘째 임신 '실망' [종합]

기사입력 2019.04.17 21: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 가수 김성수, 배우 김승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김성수, 김승현이 각각 가족과 보낸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최민환이었다. 율희는 갑작스럽게 잠이 늘었고, 피곤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율희는 식사를 하던 중 헛구역질을 했고, 최민환 어머니와 최민환은 임신 증세를 의심했다.

이에 최민환 어머니는 "저번에 처갓집 갔을 때 산삼 먹었다고 하지 않았냐. 그날 아니냐. 아빠가 어젯밤에 좋은 꿈을 꿨다고 한다. 돼지가 꽃을 달고 너네 집으로 들어가는 걸 봤다고 한다"라며 기대했다.

최민환은 "짱이 태어났을 때도 행복했지만 동생이 생긴다는 것도 행복하고. 둘째가 딸이라면 더 이상의 소원은 없을 거다. 아들이어도 좋을 것 같다"라며 기대했고, 율희 아버지의 택배 회사를 찾아갔다.

최민환은 "율희가 아무래도 둘째를 가진 것 같다. 짱이 때도 아버지가 태몽을 꾸셨다고 하는데 얼마 전에도 돼지꿈을 꾸셨다고 한다"라며 자랑했고, 율희 어머니는 "군대도 가야 하고 육아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어르신들이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며 걱정했다.

율희 아버지는 "내가 봐주면 되지 않냐"라며 기뻐했고, 급기야 최민환과 율희 아버지, 율희 어머니는 둘째 아이의 옷까지 사서 최민환의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율희는 "내가 임신한 거냐. 임신 증세가 전혀 없다"라며 당황했다. 

결국 최민환은 "사실 저도 처음에는 설마설마했는데 부푼 기대감이 있었나 보다. 아니라고 했을 때 많이 서운하기도 하고 얼른 둘째를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성수였다. 천명훈 어머니는 김성수의 집에 방문해 천명훈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맥주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천명훈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왜 나한테?' 싶었다. 걱정했다. 괜찮을지 걱정했다. 그 제품에 누를 끼치는 건 아닐까. 형님을 보면서 잘 되고 있는 건 팩트다. 우주의 기운이 있는 것 같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노유민은 천명훈의 소식을 듣고 김성수에게 기를 받겠다며 찾아왔다. 천명훈과 노유민은 김성수의 집에서 하룻밤 묵었고, 천명훈은 다음날이 되자 팬미팅이 있다며 서둘러 떠났다. 노유민 역시 잊고 있었던 스케줄이 있었고, 김성수는 홀로 남아 외로움을 느꼈다.

이어 김성수는 "좋은 기운이 진짜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있다면 제 딸에게 다 올인해서 딸이 잘 성장해주면 저는 만족한다"라며 고백했다.

또 노유민은 김성수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고, "형 만나고 나서 그 기운을 받았나 보다. 4년 동안 다이어트 업체 모델을 해왔는데 재계약할 줄 정말 몰랐다. 재계약하게 됐다. 형도 너무 사랑하고 대박 나길 바란다"라며 응원했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승현이었다. 김승현은 김승현 아버지와 김승현 어머니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했다. 김승현은 사회를 맡았고, "제가 MC 경력도 20년이 되었다. '뮤직뱅크' MC도 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현 아버지와 김승현 어머니는 예복을 차려입고 청보리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김승현 아버지는 "그때는 젊은 나이에 정신이 없었다. 손님들한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 버렸는데 한적한 데 와서 이렇게 하니까 감회도 새롭고 운치도 있고 재미있는 느낌도 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승현 어머니는 공모전 상금 500만 원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에 참여했다. 그러나 김승현 어머니는 서약서를 읽어내려가던 중 망설였다.



특히 김승현 아버지는 "어려울 때 반지 다 팔아먹고 생활비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 반지 하나 준비했다. 내 성의로 생각하고 받아달라. 항상 마음이 아팠다. (나중에) 다이아가 큰 걸로 해주겠다"라며 무릎을 꿇은 채 김승현 어머니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게다가 김승현 아버지는 반지를 김승현 어머니의 카드로 결제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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