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에이미 프로포폴 폭로에 난감→5월 전국투어 무산되나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에이미가 프로포폴, 졸피뎀 투약을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하고, 그는 성폭행 모의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휘성에게 불똥이 튀었다. 

휘성은 지난 16일 에이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목한 A씨로 의심받고 있다. 이와 관련, 휘성 측 관계자는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사실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휘성이 이틀 동안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아, 그에게 비난의 화살이 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개최 예정이었던 케이윌과의 합동 콘서트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당초 휘성은 오는 5월부터 '2019 케이윌X휘성 브로맨쇼'라는 타이틀을 내세워 전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휘성이 이번 콘서트를 강행하는 것은 힘들 전망이다. 

오는 5월 4~5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을 시작으로 11일 전주, 18~19일 부산, 25~26일 대구 총 4개 도시에서 한달 내내 이어지는 전국 투어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에이미는 "모든 프로포폴은 그 A군과 함께였습니다.졸피뎀도 마찬가지였습니다"라고 폭로했다. 특히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그전에 같이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고"라며 괴로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우발적으로 폭로를 한것도 아니고 수년간 고민했다. 무엇보다 제 입을 막기 위해 성폭행 영상을 사주했다는 사실이 수년간 너무 큰 상처가 됐다"고 고백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에이미의 폭로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대중의 비난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법적인 처벌 역시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휘성이 입장을 밝힐지, 또 예정돼 있는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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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