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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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미11' 장희진의 당당한 자부심 "장수 프로그램, 이유 있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4.17 12:40 / 기사수정 2019.04.17 12:0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팔로우미11'의 MC로 나선 장희진이 장수 MC로의 자부심을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 광화문점에서 패션앤 예능 '팔로우미11'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희진, 표예진, 장희령, 임보라, 승희(오마이걸)가 참석했다.

'팔로우미11'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와 아이돌, 워너비 셀럽들이 MC로 합류해, 리얼한 일상 생활과 뷰티팁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MC로 돌아온 맏언니 장희진, 이슈메이커 임보라와 대세 라이징 스타 표예진, 존재 자체가 러블리한 배우 장희령, 오마이걸의 톡톡 튀는 분위기 메이커 승희가 호흡을 맞춰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간다.

이날 장희진은 "세 시즌을 같이 하게 됐다. 이제는 너무나 친근한 자리다"라고 여유롭게 인사했다. 이어 "오늘 방탄소년단 기자회견이 있다고 들었다. 많이 안 오실까 걱정했는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인사했다.

매 시즌을 이어오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도 늘어갔다. 장희진은 "매 시즌을 이어가면서 보니, 같이 하는 분들과 나이차이가 점점 많이 나게 된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세 시즌을 같이 하다보니 작가 분들하고도 친하게 지내게 되지 않나. 작가 분들이 조심히 제게 와서 '아이들 군기를 너무 잡지 말라'고 하시더라. 저는 군기를 잡은 적이 없다. 저는 너무나 선량한 사람이다"라고 말해 현장에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장희진이 바라본 임보라, 표예진, 장희령, 승희의 모습도 전했다. 장희진은 "기본적으로 바르고 착한 친구들이다. (장)희령 양은 약간 허당기가 있지만 그게 매력이고, (표)예진 양은 천상여자같은 스타일이다. 제가 남자라면, 여자친구를 삼고 싶은 그런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임)보라 양은 지난 시즌을 같이 했기 때문에 이미 너무나 편해졌다. 이번 시즌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있는 중이다. 승희 양은 워낙 재밌고 유쾌한 친구다. 아마 방송을 보신 분들이 승희 양의 팬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장희진은 "기존 방송에서는 팁들을 나눠서 보여줬다면, 이번 시즌에서는 딱 한 가지의 주제를 갖고 굉장히 깊이 파는 방식으로 다가가려고 한다"고 다른 뷰티 프로그램들고의 차별점을 짚었다.

또 "그래서 훨씬 더 디테일하게 주제에 대해서 좀 더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으실 것이고, 그만큼 가져가실 수 있는 팁들도 굉장히 많을 것이라 자신한다. 저희 방송을 보면 다들 '인싸(인사이더(insider)의 줄임말, 아웃사이더와 다르게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사람들)'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 프로그램이 시즌 11까지 왔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인 장희진은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팔로우미11'은 18일 오후 7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패션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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