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1.04 17:59 / 기사수정 2010.01.04 17:59
- 지난 3일,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 [UFC108]에서 전 챔피언 에반스 공세에 시청률 1위
UFC 가 대한민국 성인 남성들을 다시 한 번 열광시켰다! 엘리트 레슬러 출신 '라샤드 에반스(30, 미국)'와 가난을 딛고 UFC 파이터로 거듭난 '티아고 실바(27, 브라질)'의 라이트급 매치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UFC 108]이 20세 이상 성인 남성층에서 케이블, 위성 TV 통합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3일(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045710) 계열 액션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 [UFC 108]은 20세 이상 성인 남성층에서 평균시청률 0.592%, 최고시청률 0.957%(점유율 7.91%)를 기록하며 성인남자 시청률1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가구 통합시청률에서는 평균시청률 1.038%, 최고시청률 1.615%로 동시간대 2위를 기록, 전국의 98만9334명의 시청자를 안방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순간은 이 날의 빅매치인, 라샤드 에반스vs 티아고 실바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이 펼쳐졌던 낮 2시 17분경. UFC에서 마이클 비스핑, 척 리델, 포레스트 그리핀 등 최고의 파이터들을 제압하며 챔피언까지 지낸 바 있는 최고의 파이터 라샤드 에반스의 압도적인 공세에 시청자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에 각종 격투 커뮤티니에서 네티즌들은 "에반스의 경기 지배력이 탁월했다", "에반스가 다시 한 번 타이틀 매치에 도전할 것 같다", "강력한 타격이 정말 화끈했다" 등 찬사를 쏟아냈다. 반면, "어려운 가정 형편을 딛고 승승장구했던 티아고 실바가 2연패를 안게 돼 아쉽다", "좀 더 실력을 보강하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등 실바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한편, 크로캅을 침몰시키며 급부상한 신성 주니어 도스 산토스(26, 브라질)가 베테랑 길버트 아이블(34, 네덜란드)을 꺾고 UFC 4연승을 기록했다. 산토스는 아이블과 치열한 타격전 끝에 1라운드 2분 만에 펀치 KO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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