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4' 브리 라슨, 韓 팬 이벤트에 눈물 "감사하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브리 라슨이 한국 팬들의 이벤트에 감동, 눈물을 보였다.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아시아 팬이벤트가 개최됐다. 이날 팬이벤트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 등 주연 배우들을 비롯해 케빈 파이기, 조 루소, 앤서니 루소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충체육관에는 약 4,000여 명의 아시아 팬들이 모였다. 팬들은 박경림의 진행에 따라 야광봉으로 '어벤져스' 팀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관련 영상도 공개됐다.

이를 본 브리 라슨은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였다. "눈물을 흘리는 거냐"는 질문에는 돌아서서 눈가를 닦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브리 라슨은 한국어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소리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조슈 브롤린)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 중 22번째 작품이다.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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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