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1:22
연예

'세젤예' 김해숙, 28년 만에 찾아온 최명길에 분노 '소금 세례'

기사입력 2019.04.14 20:0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이 김해숙과 재회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5회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이 박선자(김해숙)를 찾아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인숙은 박선자의 가게를 찾아갔고, 박선자는 "네 년이 여기 왜 왔어?"라며 독설했다. 전인숙은 "반겨주실 거라고 생각 안 했지만 그래도 좀 서운하네요. 28년 만에 뵙는 건데"라며 서운해했다.

박선자는 "그래. 28년이다. 정확하게 28년이야. 그거 세고 있던 년이 오밤중에 귀신처럼 나타나? 형님이라고 부르지도 마. 네가 인간이냐. 얼음장같이 차가운 년. 어디 제 새끼 버리고 가서는. 네가 어미냐? 너 짐승만도 못해. 짐승도 제 새끼는 그렇게 안 해"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전인숙은 의자에 앉았고, "승현이 잘 있나요? 미국에서 잘 살아요?"라며 강미리(김소연)의 근황을 물었다. 박선자는 "미국 보내버리라고 돈까지 줘놓고 그게 이제와서 왜 궁금해? 아주 잘 살고 있지"라며 거짓말했다. 

전인숙은 "다행이네요"라며 안도했고, 박선자는 "새끼가 제 어미 안 찾고 쥐죽은 듯이 살아주는 게, 그게 다행이냐?"라며 괘씸해했다.

특히 전인숙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왔어요.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승현이에게도. 형님에게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계속 이렇게 살아주세요. 지금처럼 서로 없는 사람처럼 살아요"라며 못 박았고, 박선자는 "우리가 너한테 뭘 어쨌길래"라며 오열했다.

또 박선자는 전인숙이 나가자 서둘러 소금을 찾았고, "다신 오지 말아라. 이 독사 같은 년아"라며 가게 앞에서 소금을 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