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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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유천, 황하나와 마약 투약…객관적 증거 상당 부분 확보"

기사입력 2019.04.12 20:32 / 기사수정 2019.04.12 20: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송치된 황하나와 함께 투약한 연예인으로 다시 지목됐다.

12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경찰이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한 당사자로 박유천을 수사기록에 적시했다고 보도했다.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경찰은 황하나로부터 박유천과 함께 올해 초 두세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 

특히 경찰은 박유천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하나와 박유천이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5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주 초 쯤 박유천 씨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박유천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어 경찰 조사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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