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유세윤이 음악프로그램 MC 경험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2일 서울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는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이하 '차트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구산 CP, 안소연 PD, 이경규, 유세윤이 참석했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49년 역사를 자랑하는 MBC 음악차트프로그램에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상에 섰던 '1위 가수'와 그 영광에 가려 1위를 놓친 '도전 가수'들이 다시 1위에 도전해 차트를 새롭게 써본다는 발칙한 발상에서 시작된 음악예능이다.
유세윤은 이경규-장도연과 3 MC 사이 케미에 대해 "이경규 선배님이 본격적인 예능으로 절 끌어주셔서 이 자리까지 함께 하게 됐다. 세 명의 호흡을 여쭤보셨는데, 저는 '나쁘지 않다'. 시작부터 엉성하지 않고, 자리잡힌 느낌을 많이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저도 '듀엣 가요제', '너목보' 등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해왔다. 제가 음악프로그램은 이경규 선배님보다 낫지 않나 싶다"고 농담을 전했다.
이어 "각자의 역할이 있는데, 그게 보이지 않지만 정해져 있어서 그걸 잘 해가고 있는 것 같다. 저희 셋이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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